어느새 2008년 이라는 시간이 내게 또다른 역사로 남는 날이 몇시간도 남지 않았다.

예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는 더욱 내게 값진 한해고 다사다난했던 해였던 것같다.

잘못된 신앙을 "탕자의 고백"과 같이 돌아오게 하시고
내게 꿈과 비전을 준 학교를 졸업하게 하시고
뜻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간도 허락하시고
그토록 원하던 음악에 대해서 새롭게 도전하게 하시고
졸업과 함께 짧은 고시원생활을 통해 삶을 생각하게 하시고
여러번의 좌절과 실패 끝에 취업하게 하시고

그리고 이 모든 순간들을 지킬 수 있고 돌이켜볼 수 있는 이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내 나이 27세 라는 이름앞에 올한해는 조금은 부끄럽지않게 살았던 것같다.

앞으로 다가오는 2009년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직업재활인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음악과 어학을 키워 비전을 만드는 사람으로

내 자신을 다시금 담금질하고 나아갈 것이다.

지금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한걸음씩 전진하는 내가 되자.

내겐 아직 비전도 있고 미래라는 시간도 주어졌으니
그 시간을 값있게 그 분이 주신대로 소명대로 살아가는 것이 내게 주어진 몫인 것이다.

직업재활인으로서 새해 나의 다짐

올한해 최고의 순간은 나도 취업을 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직업재활사가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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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心中想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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